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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이드 레이먼드, 소니의 라이브 서비스 고민 속 페어게임즈 떠나

By MichaelSep 30,2025

제이드 레이먼드(Jade Raymond)가 소니 소유의 개발사 헤이븐 스튜디오(Haven Studios)를 떠났습니다. 이 스튜디오는 멀티플레이어 슈팅 게임 '페어게임즈(Fairgames)'를 개발 중이었으나, 외부 테스트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은 후 출시가 연기되었다고 전해집니다. 이는 플레이스테이션의 라이브 서비스 전략에 또 다른 차질을 의미합니다.

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먼드는 '페어게임즈'의 외부 플레이테스트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직후 자신이 설립한 회사를 떠났습니다. 원래 2025년 가을 출시 예정이었던 이 게임은 현재 2026년 봄으로 연기된 상태입니다.

블룸버그의 소식통은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:

플레이스테이션 경영진은 레이먼드의 이직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직원들에게 설명하지 않았으나, 이는 '페어게임즈' 테스트 단계 종료 몇 주 후 발생했습니다. 일부 개발자들은 게임의 반응과 개발 진행 상황 모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합니다.

소니는 헤이븐 스튜디오와 '페어게임즈'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며, 마리-에브 다니스(Marie-Eve Danis)와 피에르-프랑수아 사핀스키(Pierre-François Sapinski)를 스튜디오의 새로운 공동 리더로 임명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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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사태는 플레이스테이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이브 서비스 전략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. 애로우헤드(Arrowhead)의 '헬다이버스 2'가 3개월 만에 1,200만 장 판매로 플레이스테이션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대성공을 거두었지만, 소니의 다른 라이브 서비스 프로젝트들은 취소되거나 부진한 출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.

'콩코드(Concord)'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상업적 실패 사례 중 하나로 꼽히며, 출시 몇 주 만에 저조한 플레이어 수로 서버를 종료한 뒤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(Firewalk Studios)도 문을 닫았습니다.

이러한 실패는 소니가 너티 독(Naughty Dog)의 '라스트 오브 어스' 멀티플레이어 프로젝트를 취소한 후 발생했습니다. 올해 초 보고서에 따르면 소니는 블루포인트 게임즈(Bluepoint Games)의 '갓 오브 워' 타이틀과 '데이즈 곤(Days Gone)' 개발사 벤드 스튜디오(Bend)의 프로젝트를 포함해 발표되지 않은 두 가지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을 중단했습니다.

소니는 원래 2022년 2월 다양한 장르로 여러 층위의 플레이어를 유치하기 위해 2026년 3월까지 10개 이상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회사는 이 전략을 위해 버장이(Bungie), 헤이븐 스튜디오, 현재 해체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등 여러 개발사를 인수했습니다.

그러나 2023년 소니의 토토키 히로키(十時裕樹) 사장은 개발 중인 12개의 라이브 서비스 프로젝트를 재평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소니는 게이머들을 위해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함을 인정하며, 2026년 3월까지 단 6개의 게임만 출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

버장이는 '데스티니 2'와 출시 예정작 '마라톤'으로 소니 라이브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최근 소니는 라이브 서비스 프로젝트 육성에 집중하는 새 스튜디오 '팀LFG(teamLFG)'를 발표했으며, 게릴라 게임즈(Guerrilla)는 '호라이즌' 멀티플레이어 타이틀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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